February 2004 Archives

   · 서른 다섯 - 다소 비겁한 변명
   · 백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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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 생물, 백의인 지음, 아카데미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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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econ.namoweb.net 2004


2004.02.26. Thursday

서른 다섯 - 다소 비겁한 변명

서른다섯이라는 나이를 혼자 감당하기 버겁다. 가끔  느끼는 무기력, 불안, 초조함, 들뜸, 외로움......이런것들이 한 개인의 독특한 상황의 산물일 뿐만아니라, 서른다섯, 혹은 언덕에서 내리막을 쳐다보는 사람들이 몸으로 가슴으로 경험하는 공동의 떨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 또는 바램이 있다. 그럼 내가 한결 편해지겠다.
때늦은 나이
박노해

오늘로 내 나이 서른다섯인가
부러진 칠십이라 하던가
상처만큼 살았고 겪어온 나이

찬 마룻바닥에 짬밥을 놓고
구매한 되지훈제 한 봉지 사과 한 개 걸게 차려
나이만큼 절실한 생일식사 기도를 드리니

강하고 깃발 날리는 것보다 부드럽고 나직한 것이
더 힘차다는 것을 아는 나이
뜨거운 열정, 철저한 헌신성, 불타는 투혼에 묻혀진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을 아는 나이

말 한 마디 글 한 편 결정 하나에
묻고 확인하고 다시 돌아보고 또 검증하며
젖먹이 아가를 품은 듯 운동한다는 것이
두렵고 두려운 것임을 아는 나이

한 시절 모든 것이 선명했던 투쟁 속에서
깨질 것은 깨어지고 무너질 것은 무너져내려 이제는,
스스로 창조의 걸음 내딛는 때늦은 나이

서른다섯 생일날, 오 ‘이제와 우리 죽을 때’
맑아지고 밝아진 마지막 미소 한 떨기
나를 아는 모든 이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뎌 겸허하고 더 성실하게 투쟁하게 하소서
더는 늦지 않게 서둘지 말고
새벽 종울림으로 울어나 흐르게 하소서

무라카미 하루키

서른다섯 살이 되던 봄, 그는 자신이 이미 인생의 반환점을 돌아 버렸다는 것을 확인했다. 물론 자신의 인생이 몇 년이나 계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일 일흔 여덟 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면, 그의 인생의 반환점은 서른 아홉이 될 것이고, 서른아홉 살이 되기까지는 아직 4년의 여유가 있다. 그래서 그는 서른다섯의 생일을 자신의 인생의 반환점이라고 정하는 데 망설임을 느끼지 않았다. 스무살 이후부터 줄곧 그는 '반환점'을 자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것처럼 생각해 왔다. 자신을 알려면, 우선은 자신이 서 있는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사고 방식이었다.

김용택 - 섬진강 16. 이사

우리들은 저녁밥을 일찍 먹고 너나없이 모여들어 이삿짐을 꾸렸다. 거울 깨진 농짝 하나, 테 맨 장독 몇개, 헌옷 보따리, 때낀 카시미롱 이불, 그 흔한 흑백 텔레비 하나 없는 이런 촌 세간 살이들이 서울에 가서 산다는 게 우습고 기맥히는 일이지만, 우리들은 말없이 이삿짐을 꾸려 회관마당 삼륜차에 실었다. 아주머니는 연신 눈물 콧물을 훌쩍이며 코를 풀어 치맛자락에 닦았다. 동네 아주머니들도 모두 서로 얼굴을 마주치거나 말을 하려 들지 않았다. 확독이나 헌 덕석, 망태, 절구통 같은 촌 물건들은 대충 이웃들에게 몇 푼씩 주며 팔거나 거저 주며 아주머니는 목이 메이는지 넋을 놓곤 했었다.

아버지의 아버지, 그의 아버지들이 대대로 힘써 살았던 땅, 논과 밭과 온갖 과일 나무들, 뒷산 몇백 년 묵은 귀목나무, 강 건너 평밭, 꽃밭등, 절골, 뱃마당에 두루바위, 벼락바위, 눈 주면 언제나 눈이 익어 거기 정답게 있던, 우리들이 자라며 나무하고 고기 잡고 놀아주었던 몸에 익은 정든 이름들이 구로동 성남 신길동 명동, 이런 낯선 서울 이름들과 엇갈리며 우리 머릿속을 쓸쓸하게 지나갔다.

마당의 화톳불이 사그라져가고 새마을 스레트집은 횅뎅그레 비워졌다. 마을회관 마당엔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서로 인사들을 나누었다. 아주머니들은 울먹이며 눈물을 훔치며 가다가 애들 빵이나 사주라고 구겨진 돈 몇 푼씩을 치맛속에서 꺼내어주며 복받치는 설움들을 감추지 못했다. 남의 일 같지 않은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듬성듬성 줄어들어 있었고 우리들은 얼마나 가슴 아파 했던가. 이제 떠날 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떠나고 회관 마당엔 어찌하지 못하는 나이 든 사람들과 몇몇 아이들만 남아 흐린 불빛 속에 어둡고 지친 얼굴로 서 있었다.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는 우리들과 술을 마셨다. 논물 풀물 든 구식 와이셔츠, 장가 들 때 맞춘 구겨진 양복과 닳아진 구두, 아이들은 그래도 좋아서 운전석에 앉아 빨리 가자고 조르는데, 우리들은 말없이 술잔들을 비우며 낫에 베이고 가시에 찢기고 삽이나 괭이에 찍힌 우둘투둘한 겁먹은 손들을 어색하게 덥석덥석 잡아 쥐며 말문들이 막혀, 그저 잘 있게 잘 가게 하며 서로 어깨 너머 캄캄한 어둠을 보곤 했다. 그는 뿌리치듯 짐 실은 차 뒤칸에 올라타 우리들을 외면했다. 아주머니들은 훌쩍이며 치맛자락을 걷어올려 눈물을 닦고 아이들은 어머니들 치맛자락을 잡고 서 있었다. 저녁 내내 세간살이들과 한데서 시달릴 그를 생각하니 목이 메어왔다. 차가 회관 마당을 서서히 빠져나가자 물소리가 크게 쏴쏴 저 앞 강굽이를 돌아갔다. 헤드라이트 불빛이 잠깐 노딧거리를 비췄다. 강물소리가 쏴 하며 우리들 가슴을 크게 쓸었다.

피와 땀과 살을 섞었던 땅, 버림받고 무시당하면서도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다 했던 땅, 그래도 정 붙여 살았던 땅, 나이 서른 다섯에 이사라니. 동구 정자나무를 빠져나간 차는 새마을 신작로를 잘도 달리며 불빛을 여기저기 쏘아댔다. 차 꽁무니의 빨간 불빛이 동구길을 아주 사라진 후에도 사람들은 회관 마당에 덩그렇게 남아 서로 얼굴들을 외면한 채 앉거나 서서 담뱃불을 빤닥이며 캄캄한 앞산을 바라보거나 땅을 내려다보며 그와 살 비벼 살아온 날들을 생각하며 헤성헤성한 마음들을 어찌하지 못하고 하나둘 헛기침을 하며 어둑어둑 헤어졌다. 회관 불빛이 우리들 등뒤에서 각자 꺼지고 시커먼 어둠이 동네를 가득 메웠다. 그의 텅 빈 집앞을 애써 외면하고 지나며 이제 아무도 이사 들지 않을 꺼멓게 그을린 불빛 없는 그 이웃을 생각하며 우리들은 또 소쩍새 울음소리나 부엉새 울음소리에, 강물소리에 돌아눕고 돌아누우며 며칠 밤 잠을 설칠 것이다. 누가 또 떠나겠지. 누군가 또 떠나겠지.

섬진강 물소리가 한 번 큰 숨소리로 뚝 그쳤다가 힘겹게 이어졌다



2004.02.20. Friday

백박사

남동생, 여동생 그리고 노서방 세사람 모두 박사가 되던 날.
남동생은 나에게 이런 메세지를 전해 주었다.

막연히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졸업식.... 졸업이라는 말이 너무 희미해서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 당일 날 아침까지도 근데.. 3대를 내려온 옷의 무게가 날 다시 되돌아보게 하더라... 공부랑 담쌓고 살다~ 뒤늦게 시작했고.. 사실 어른들의 그늘이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니는 정말 잘해야된다....뭐 그런말도 많이 듣고... 니가 해봐야 하는 눈도 많았다. 요즘은 이런 생각 한다. 공부하는데 가업이 어디 있겠노 단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마침 할아버지, 아버지가 하던 일이라 너무 좋다는.... ^^

하여간....... 형!! 먼저 졸업해서 미안 자극 좀 받아라



2004.02.14. Saturday

zyban을 기다리며

도파민

http://aids.hallym.ac.kr/d/kns/tutor/bh/bh9.html  에서

다른 동물에 비해서 특별히 인간의 뇌에서 많이 유리되고 활동을 왕성히 하여 고도의 정신기능과 창조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신경전달물질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도파민 이다.

도피민은 어던 화학물질인가? 인간의 몸 속에는 20종류의 아미노산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는 '페닐알라닌'이라는 벤젠고리를 가지고 있는 아미노산이 있는데 여기에 OH기가 붙으면 '티로신' 아미노산이 된다.바로 이 티로신 아미노산에서 복잡한 인간 정신 및 감정의 조절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과 같은 세 가지 카테콜아민이 만들어진다. 벤젠고리에 두 가 지 OH기를 가지고 있는 물질을 카테콜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들은 공통으로 이런 카테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테콜아민'이라 부리워지고 있다. 호흡중추,혈압주추,체온중추 등의 생명중 추가 위치 하고 있는 뇌간에는 신경세포들의 집단이 세 줄로 나열되어 있다.위에서 아래로 가장 바깥에 나열되어 있는 신경핵군을 A신경계, 가장 안 쪽에 나열되어 있는것을 B신경계, 사이에 있 는 신경계를 C신경계라 편의상 부르고 있다. A와 C는 카테콜아민 신경계, B는 세로토닌 신경계 에 해당한다.

신경계와 도파민



 

도파민 리셉터

도파민은 해부학적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흑질이라고 불리워지 는 10번째 신경핵인 A10 신경세포에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다. 이 A10 신경 세포들은 중뇌에 있 으며 여기에서 수 많은 신경가지들을 내어서 가종 정보를 전달한다. 크게 네 가지 뇌 부위로 퍼 지는데, 첫째는 원시적인 욕망의 뇌이며 호르몬 조절뇌인 시상하부로 간다.따라서 이 도파민계가 이상이 생기면 호르몬 분비가 이상이 생긴다. 둘째는 오랜 기원을 가진 '본능의 뇌'인 번연게로 간다.이 계는 분노,공포와 같은 감정과 기억, 학습과 관계되므로 이 부위의 이상으로 정서, 기억장 애가 발생할 수 있다.세번째는 운동조절에 관여하는 선조체 부위로 퍼진다. 도파민이 미세 한 운동조절을 하기 때문에, 기능이 파괴되면 말과 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파킨슨병이 생기게 된 다. 넷째는 가장 중요한 인간의 정신과 지식을 총괄하는 대뇌피질부로 퍼져 올라간다. 대뇌피질 중에서도 뇌의 가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전두연합령은 인간의 창조와 지식에 가장 중요한 부분 이다. 이 도파민 신경계의 활동이 과다하게 되면 사고와 창조력은 조화롭게 절제되지 못하고 시 간과 장소와 상황에 맞지 않는 병적인 사고 언행, 환각이 나타나는 정신 분열병이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도파민은 인류 문화창조에 핵심적인 정산기능과 창조력을 담당 할 뿐 아니라 인간의 본능, 감정, 호르몬 및 운동조절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이라고 생각되 고 있다.즉, 도파민은 인간정신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도파민 신경계의 정체가확실히 밝혀진다면 아직도 잘 모르는 신비한 정신세계가 하나하나 베일을벗을 것이다

印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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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4 Saturday, 2004}
오늘 오후에는 몸이 아주 저항을 하긴 했는데...당배 안펴도 세상이 잘 돌아가는 군요....담배 꼭 끊고 싶습니다.

 
  {02-15 Sunday, 2004}
2월 15일, 금연 5일째로 들어간다. 일주일이 되면 스스로 상을 줄 계획이다.

 
  {02-16 Monday, 2004}
오늘도 담배에 대힌 별 스트레스 없이. 저녁에는 약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다.

 
  {02-16 Monday, 2004}
오늘은 약도 먹지 않았는데 계속되는 불면의 밤. 다른 사람 담배냄새가 참 싫다. 웃기는 일이다...

 
  {02-17 Tuesday, 2004}
자는 시간이 너무 줄어서 약간의 걱정. 아무래도 커피도 영향이 있는것 같은데. 몸을 안 움직여서 그런것 같기도..금연 6일차.

 
  {02-18 Wedownloadesday, 2004}
아침. 손바닥이 아주 붉게. 따갑고 열이 남. 얼굴도 좀 붉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조금 무너진 느낌. 그러나 몸은 가볍다. 이제 금연 일주일이 지나간다.

 
  {02-19 Thursday, 2004}
오늘 아침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 오후까지 별달리 금단현상도 없고. 대신 손바닥은 원인이 무엇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것같다.

 
  {02-19 Thursday, 2004}
오늘 아침. 별다른 증상없이. 약 없이 흡연의 욕구도 별로 없슴. 약발 잘 받는것 같음. 마음보다 항상 몸이 앞서나가는구나.

 
  {02-20 Friday, 2004}
하루가 저물었다. 오늘은 아침에 한알 먹고 말았다. 괜찮은것 같다. 가끔의 반신욕과 산책이 좋을 것 같다. 이제 금연 9일차.

 
  {02-21 Saturday, 2004}
I am at work. Well, I think I need to reduce coffee

 
  {02-21 Saturday, 2004}
Bupropion 5-HT 계열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확하게 이해되고 있지 않은 작용기전에 따르면 카테콜아민성, 도파민성, 노르아드레날린성 기능에 우호적으로 영향을 준다. Bupropion은 비교적 bipolar depression에서의 순환 효과가 비교적 적다.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 장애를 갖는 우울증 환자 또는 코카인 의존, 금연을 하려고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Bupropion은 심혈관계에는 영향이 없지만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데(하루 용량이 450 mg 이상인 환자의 0.4%에서), 그 위험성은 대식증 환자에서 더 높아진다.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함께 투여하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도 거의 없다. 공통된 부작용은 초조감으로 그것은 서방형을 사용함으로써 약화시킬 수 있고 훨씬 용이하게 적응할 수 있게 한다.

 
  {02-21 Saturday, 2004}
금요일 밤. 오늘은 약 하나 (150밀리). 오후에는 chamomile tea로, 사과/토마토 사러 가야 할 것.

 
  {02-22 Sunday, 2004}
토 요일 점심 먹고 약 먹고 2시간 정도 잤다. 커피반. 차반 이렇게 마시고 있는데. 커피양은 좀 더 줄이고..차도 카페인 없는 것으로 한번 골라봐야겠다. 약 먹는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stigma를 느끼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

 
  {02-23 Monday, 2004}
불현듯 다가오는 흡연의 욕구. 버티다.

 
  {02-24 Tuesday, 2004}
오늘은 두군데 다 갔다 왔다. 약은 아침에 밥 챙겨먹고 9시쯤에 한알.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커피는 의식적으로 줄여야.

 
  {02-24 Tuesday, 2004}
자 다가 일어났다. 2시간 정도를 그냥 보냈다. 저녁에 약도 안 먹고 산책만 다녀왔는데 자는게 영향을 받네. 오늘 2충 중국할아버지 피리소리가 아주 거슬렸는데..12시까지 뭘 하는지 소리도 요란하다. 이거 이야기를 해야되나.. 좀 자야 되는데.

 
  {02-25 Wedownloadesday, 2004}
아침에 커피 안마시고 티에 수업에 들어갔다가 거의 초죽음. 커피 한잔 마시고 개발에 땀나면서 기분 아주 좋아짐...몸이 카페인이 모자라~~~하는것 같다.. 커피를 더 진하게 먹고 있는데..하여간 지켜볼일이다.

 
  {02-25 Wedownloadesday, 2004}
오늘은 밥을 먹지 못했다. 조금 웃긴 이야기인데.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다. 몸에서는 먹어야 된다고 하는것 같은데 생각은 안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장을 보러 갈 생각이다.

 
  {02-26 Thursday, 2004}
금 연한지 보름의 시간의 지나갔고 오늘도 해는 저문다. 어제 저녁 밤 9시정도에 두번째 약을 먹고 새벽까지 불면의 시간을 보냄. 오늘은 약을 먹지 않고 보내고 있는 중이다. 커피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시고 있는데 그 쓴맛이 좋은 모양이다. 혓바닥에 낀 백태가 많이 사라진것 같다. 이것도 담배 때문이었구나......담배 끊는 재미가 있다. ㅎㅎ.

 
  {02-26 Thursday, 2004}
생물학연구정보센타 http://bric.postech.ac.kr/

비타민 B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울증에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핀란드 Kuopio 대학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다. 연구진은 혈액 내에 비타민 B 12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우울증에 더 잘 대처한다는 사실을 발견되었는데,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비타민 B 복용이 항우울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115명의 외래 환자들을 조사하였는데, 이들이 병원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와 6개월 후에 이들 혈액 내 B12 수치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증 치료 효과가 높았던 사람은 혈액 내의 B12 수치가 치료 효과가 적었던 사람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각각의 흡연 및 음주 습관, 적용되었던 우울증 치료 방법, 가족 중에 우울증 보유 여부를 감안하더라도 B12 수치의 차이는 현저했다.

Jukka Hintikka 연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기존의 항우울제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Hintikka 교수는 '모노아민'이라고 일컬어지는 물질이 합성되기 위해서는 B12가 필요할 수 있는데, 중추 신경계에서 모노아민 복합 물질이 부족하면 우울 증세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가능한 이론은 B12가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 물질이 축척되는데, 이 물질은 우울증을 심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Hintikka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비타민 B12 또는 다른 종류의 비타민제를 복용하라고 권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 모른다. 그러나 비타민 B 영양제를 소량으로 복용하면 우울증세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나이가 든 우울증 환자의 경우 비타민 B1, B2, B6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 우울증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가 있다.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면 체내의 B12 수치가 간접적으로 증가한다. 또 다른 별도의 연구에서 비타민 B12가 체내에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질환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대된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 있다. 비타민 B12는 생선, 우유 및 우유 가공 제품, 계란, 육류 그리고 가금 육류에 내포되어 있다.

영국은 적어도 2백9십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하는 사람 중에서 10명 중 7명의 비율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해마다 7,000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 정보출처 BBC News 출판날짜 2003년 12월 02일 )

 
  {02-26 Thursday, 2004}
B1 현미, 생선, 닭고기, 땅콩, 콩, 완두콩, 맥아
B2 콩, 치즈, 생선, 우유, 닭고기, 시금치, 요구르트
B3 브로콜리, 당근, 생선, 신선한 채소, 밀
B4 콩, 소금에 절인 생선, 신선한 채소, 밀
B5 당근, 시금치, 생선, 닭고기, 호두나무, 해바라기 씨, 맥아 ...

주로 수험생 영양식 되겠습니다.

 
  {02-26 Thursday, 2004}
신경이 조금 날카로워 지거나. 화가 날때 그리고 감정의 기복을 느낄때 흡연의 욕구가 밀려온다.
심호흡, 그리고 고무밴드를 손에 끼우고 몇번 손으로 탁탁 쳐주면, 담배 필때 처럼 혈관이 수축되어서..craving에 도움이 가끔 된다.....이렇게 쓰는 동안에도 조금씩 나에게 자극과 격려가 되고....전문용어로 자위가 되고......그렇다.

 
  {02-27 Friday, 2004}
어제는 약을 먹지 않고 지나갔다. 오늘도 반나절은 지나갔는데...혹시 모르니까. 들고 나간다. 오전에 커피 2잔 먹고. 지금은 3잔째.....아..고방산 칡차가 그립다.

 
  {02-27 Friday, 2004}
오 늘도 약 안먹고 그냥 지나가고 있다. 눈도 왔고....마음도 푸근하고. 과일도 많이 챙겨먹고...등뼈도 우려내서...밥도 잘 먹고...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잘 챙겨 먹는다. 그래서 난 밥 잘 챙겨먹으라는 선배들의 인사말 별로 안 좋아한다..댁이나 잘 챙겨 드시오. ^^

 
  {02-28 Saturday, 2004}
이틀동안 약 안먹고, 별다른 말림 현상 없이 지나가고 있다. 대신 어제밤 꿈에 숨어서 꽁초 1개와 장초 1개를 피웠다. 꿈에서 까지 숨어서 피다니...쪽 팔린다. ㅎㅎㅎ

 
  {02-28 Saturday, 2004}
저 녁에 외출을 준비중이다. 약 한알 먹었다. 비타민씨 1알, 샌트롬 1알, 우루사 100미리 반알, 이렇게 같이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 난 것인데...가끔씩 찾아오던 편두통, 뒷목뻐근한것..이 한동안 조용하네. 그놈도 담배하고 관련이 있었구나. 하여간 한동안 아스피린, 타이레놀을 먹지 않았던것 같다.

오늘 영우회 홈에 본호가 올린글 (본호야 니 맞제?)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래서 여기다 붙힌다.,

짜슥 기특구먼. 금연을 시작했구나. 다들 묻는다. 금연 하는 방법좀 알려달라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은 별다른 없었다. 그냥 안피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다. 종규야 니가 말하는 자유 이거 맞제. 참고로 난 1년하고 한달이 더 되었다. 금연할때 담배랑 싸우면 절대로 못이긴다. 내 몸뚱아리와 대화를 해야한다. 그럼 저 담배란 녀석이 얼마나 좃같은 짓을 했는지를 몸뚱아리가 절규를 하며 흐느낄꺼다. 그럼 담배가 원수처럼 느껴지며 아주 자연스럽게 피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지 않는다. 어짜피 정신적인 싸움이니까. 내꺼아닌 육체 곱게 쓰다가 돌려주고 가야하지 않겠냐.

내 누군지 궁금하제. ㅋㅋㅋ. 난 이제 술 끊는데 도전하고 있다. 여자는 벌써 끊겼고.... 곧 종교에 귀의하지 싶다. 요즘 관심사는 상대성 이론이다. 너나 나나 왜 이러냐. 한명은 생물학, 한놈은 물리학..금단 증상인가...그래도 흥미있는 관심사가 생겼다는게 아주 상쾌하다.
아뭏든 금연 결심 꼭 성공해서 청순가련한 폐조직을 다시 가꾸어가길 바란다.

 
  {02-28 Saturday, 2004}
담배피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담배 끊고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물: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침에 녹아 위장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신다. 2ℓ는 보통 컵으로 10잔 정도의 양. 우리나라 음식에 국물 요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5ℓ 정도의 물(6컵)을 마시면 된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가 덜해진다. -담배를 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신다.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레몬을 띄워서 마시면 된다.

녹차: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뇨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 -커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 -녹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밥에 비벼서 먹는다.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당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가 부족해져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당근이 다른 야채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드레싱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은행: 은행은 기관지에 좋기로 소문난 식품. 가래를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한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 하루에 볶은 은행 3~4알씩을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을 그냥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먹도록 한다.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기고 냉동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는다.

율무: 율무는 위와 간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폐가 맑아지는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이뇨 작용을 해서 니코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율무를 현미, 보리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밥맛도 고소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다. -볶은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신다.

된장: 된장은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돼지고기를 재울 때 된장 양념을 사용하면 된장의 영양이 기관지에 좋은 돼지고기의 성질과 어울린다.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으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염려가 없다.

연근: 연근은 천식, 감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연근을 갈아서 배즙과 섞어 마시면 폐에 좋다. -한 컵 분량의 연근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신다. -연근 마디에 영양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다시마: 혈액을 맑게 해주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에서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말린 다시마가 익힌 것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다시마 조각을 간식삼아 먹는다. -다시마에 간장과 설탕, 청주, 물엿으로 양념해서 다시마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씻은 다시마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다시마 밥을 지어먹는다. 단, 밥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야 쓴맛이 없다.

 
  {02-28 Saturday, 2004}
저녁에 약을 먹은것이 조금 영향을 준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먹지 말아야 할것..
약을 먹지 않았던 어제. 오늘. 지속적인 식탐. 밥만 계속 먹었던 것 같다.
요즘 인생이 완전 네박자다..꿍짝....

 
  {02-29 Sunday, 2004}
이사 놉 가면서 약 하나 먹다. 지친 숨 잦아들면서 찾아오는 흡연의 욕구, 보더스 커피 한잔에 날려버림. 흡연 온앤오프를 자유로 했던 홍백의 선수가 보고 싶구만.

 
  {03-01 Monday, 2004}
그냥 집에서 쉬면서 밥 잘 먹고, 약 없이 하루가 저물어 간다. 서서히 은둔에서 벗어나야 할 때....

 
  {03-02 Tuesday, 2004}
월요일 오후. 학교 나오는 길에 단도리 차원에서 하나먹다. 센트룸, 비타민씨, 우루사도 함께. 작은 다니엘이 묻는다. 금연 잘 되고 있냐고....기지배..고맙다....ㅎㅎ

 
  {03-02 Tuesday, 2004}
화요일 새벽 4시. 결국 잠은 1시간 정도 자고 눈을 뜬다. 뭐가 문제지. 아침에 TA 수업이 있으니 자고 들어가야 얼굴도 뽀얄것인데.... 몸이 봄을 타는 모양이다. 제기랄..

 
  {03-03 Wedownloadesday, 2004}
1시간 정도 더 잠을 자고 수업 마치고, 4시경에 들어와서 점심 먹고. 1시간 자고...놀다가 이제 7시다. 약을 안먹고 도까이 마실을 나갈 생각이다...ㅎㅎ
印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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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Thursday, 2004}
아 침에는 치아와 관련된 간단한 외과적 처치를 또 한번 함. 항생제를 같이 먹기에는 부담이 되어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 점심을 먹고. 자이벤1알. 우루사100밀리1. 비타민씨.센트롬.으로 후식을.. ..학교에 있으니 커피양이 조금 준다.. 사무실에서 사과차로..

 
  {03-04 Thursday, 2004}
코멘트에서 html 되나?
html 이 되면 붉은색으로 아니면...

 
  {03-04 Thursday, 2004}
외과적 처치는 아주 성공적인것으로...아무래도 야메로 치과를 하나 차리던지....아침에 고민을 좀 하다가 자이벤1. 우루사 100밀리1. 비타민씨1.... 창가로 비치는 햇살이 벌써 따갑다.

 
  {03-05 Friday, 2004}
사 무실에 와 있으면 커피도 조금 적게 마시는것 같다. 다만, 여기는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가 좀 힘들다. 아! 그리고 요즘 흰 쌀밥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부터, 장생미, 꽁보리밥, 현미밥, 현미콩밥 등등 이렇게 먹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 .

 
  {03-05 Friday, 2004}
본호 말이 제일 마음에 남는다. 몸뚱아리와 대화를 하라...그래야지.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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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Saturday, 2004}
금연을 하다니.. 뭐라고 격려를 해야 할지..
인호씨는 참 안 변한다. 인생을 풍성하게 사는 모습이. 쌩쌩 앞만 보고 달리는 요즘 세상에 전혀 굴하지 않네.
온앤오프를 자유자재로 하던 홍백의 선수는 여전히 온앤오프의 연속... 성공하면 그 비결을 꼭 좀 알켜 주게나

 
  {03-06 Saturday, 2004}
채원선배가 제일 먼저 남겨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
안 변한다는...발전이 없다. 뭐 이런 이야기로.. ^^.
그냥 똥배짱만 늘어서 막 나가는거지요. 정리도 되지 않고, 뭐 일종의 바람끼를 동반한 양아치 근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그건 사실 좀 불치의 병이라서...그냥 그렇게 삽니다. ^^
무사히 졸업을 하고 나중에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들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03-07 Sunday, 2004}
어 제 하루는 약 안먹고 지나갔다. 학교에서 사람들 만나서 썰을 풀었더니 엔도르핀이 나왔나.? 하여간 잠은 안와서.새벽 6시경에 자서. 5시간 정도 잤나 보다. 날은 조금 흐리고...차나 한잔 마시고...음. 이상타..담배생각이 전혀 없다. 감히 비흡연자임을 선포라도 할까..?

 
  {03-08 Monday, 2004}
" 욕심은 몸을 위한 것이지 생명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몸을 생명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욕심을 그 몸에 쓰고 정신에 쓰지 않습니다. 그것이 잘못 보는 것입니다." 몸뚱아리만 너무 신경쓰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틀동안 약 없이, 흡연의 욕구 없이, 어제 오늘은 다른 사람이 담배피는 옆에서도 상당히 자연스럽다.

 
  {03-09 Tuesday, 2004}
이 제 담배에 대해서 의식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 며칠 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돈 쓸일 없어서 좋은데, 나 답지 않으니...지켜보고 있는 중 입니다. 오늘 느즈막하니 일어나서 홈페이지 배너를 조금 손 봤는데...끝내고 보니....괜힌 그랬다 싶습니다 ㅎㅎ

 
  {03-10 Wedownloadesday, 2004}
금연일지를 공지에서 내립니다.

 
  {03-11 Thursday, 2004}
사무실에 나오면서 라이타를 챙겨서 나오다.
결국 약을 한알 먹고. 차를 한잔 마신다.
나도 몸이 먼저 빠져 나오고, 정신은 나중에 빠져나오는 그런 행운을 기대해본다.

 
  {03-12 Friday, 2004}
어 제 오늘...프랭클린스트리트로 나와서 저녁을 먹었는데...어제는 피자. 오늘은 중국음식. 밖에서 먹는 산해진미라도 집에서 먹는 따뜻한 밥 한그릇에 비하지 못할것 같다. 배가 부르니 옳은 소리도 저절로 나오는 구나. 그런데 너무 졸립다....

 
  {03-12 Friday, 2004}
2004년 3월 12일 ......일단 생각부터 좀 하자. 답답하구나.

 
  {03-14 Sunday, 2004}
아침에 약 먹다.

 
  {03-16 Tuesday, 2004}
아침에 약 먹다.

 
  {03-17 Wedownloadesday, 2004}
7시에 하나, 2시에 하나. 약 먹다

 
  {03-20 Saturday, 2004}
온통 뽀개진것 투성이라...확 담배사러 갈려다가....본호 말대로..잘 다스리고 있는 중임.

 
  {03-23 Tuesday, 2004}
오후 3시 점심 먹고 약 먹다

 
  {03-25 Thursday, 2004}
네알 남았다.
Luis's Father
 
  {03-27 Saturday, 2004}
매일 멀리서 숨죽이며 너의 일지를 읽다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 짧은 글 올린다. 힘내라 힘 종규 화이팅!

 
  {03-27 Saturday, 2004}
그 저께..벌써 싸이월드 홈에 갔다 왔습니다.. 내 전공이 원래 스토킹 아니겠수..사진만 달랑 두장 있더구만요...글도 좀 쓰고. 형수 사진도 좀 올리고 그래보소...힘들기는요..학군단 1년차 몇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흐흐. 하여간 와조서..고맙슴다...
yj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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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Sunday, 2004}
근데 사이월드에 답글을 어떻게 올리니?
c6271
 
  {04-01 Thursday, 2004}
며칠 글이 없군요. Zyban도 담배도 모두 생활밖으로 사라진 것인가요?

 
  {04-01 Thursday, 2004}
흐 흐..자이벤은 지금 다시 주문을 할까 생각중이고...담배는 음..여전히 유혹이 가득하고 뭐 그렇습니다. 결국 둘다 존재하지 않으나, 나의 의식은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좀전에 알라딘에 들어가서 책을 주문할까...그 돈으로 자이벤 부터 살까..뭐 이런 생각중이었는데요. 음...보고 싶은 책은 알라딘에서는 절판이고...교보에서는 택도 없는 배송료를 돌라고 하고....음...또 횡설수설....약이 필요한듯 합니다.

 
  {04-02 Friday, 2004}
음...받는 돈에 비해서 이번에 책을 좀 과하게 주문한것 같아요. 이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자이벤 살 여유가 없던 차에....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나봐요. 오덤에서 6월당 한달 렌트 프리 해준다고 하니까 미리 땡겨 쓴다 생각하고 주문해야지요.
mjk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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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9 Friday, 2004}
금연 잘 되나여? ^^;

 
  {04-09 Friday, 2004}
요즘 약이 떨어져서...다른것 보다..그 약이 금연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식욕의 증대..도 컨트롤 해준다고 하더니..어제..오늘..한시간이 멀다하고 마구 먹기만 하고 있군요..지금도..^^
Luis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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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5 Thursday, 2004}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요즘 금연은 잘 하고 있는지 통 글이 올라오질 않아서....

 
  {04-25 Sunday, 2004}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흐흐..

 
  {05-29 Saturday, 2004}
신경세포들의 무기력한 자살에 대응하여,
비타민 B-12(100mg), 비타민 C (500mg), 우루사, 가끔 아스피린(100mg), 을 챙겨 먹고,
그리고 사과식초와 물 그리고 꿀을 적당량 배합하여 1리터 이상 마시고 있다.

 
  {06-03 Thursday, 2004}
Zyban 대신 약간 가격이 저렴한 Wellbutrin을 구입하다. 덩달아 별 관계없는 procerin도 주문을 하다.
온통 뽀개진것 투성인데 이렇게 기름칠만 해서야 어떻게 될지.

 
  {06-15 Tuesday, 2004}
흡 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한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체격이 작지만, 더 날씬하지는 않으며, 같은 체중이라도 상대적으로 복부에 지방이 많다고 한다. 다시 말해 흡연은 체지방의 분포를 변화시켜 지방이 복부에 많이 분포하게 한다는 것이다. - 배 나온 당신...담배가 적이다.

 
  {07-20 Tuesday, 2004}
<의학> 편두통, 날씨와 관계 있다 (서울=연합뉴스)
편두통이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뉴 잉글랜드 두통센터(NECH)의 패트리셔 프린스 박사는 미국두통학회가 발 행하는 학술지 '두통'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편두통이 온도, 습도, 기압, 날씨 변화 등과 연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프린스 박사는 편두통 클리닉에 다니는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편두통이 날씨와 관계 있는지를 물은 결과 62%가 편두통이 특정한 날의 날씨와 관계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대답을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일기상보고와 비교분석해 보 니 실제로 날씨에 예민한 환자는 51%로 확인되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말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기상조건 1위는 낮은 기온과 낮은 습도 또는 높은 기온과 높 은 습도였으며 2위는 1-2일 사이의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 3위는 저기압 또는 고기 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 한 가지 이상의 기상조건과 연관 있는 환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이 결 과는 남녀노소와 관계가 없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밝혔다. 프린스 박사는 환자가 자신의 편두통 요인을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 하고 그 이유는 그러한 요인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피하거나 투약할 수 있기 때문이 라고 지적했다. 날씨 외에도 포도주, 초콜릿, 카페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사를 거르는 것 등도 편두통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휴일날 특히 비올때....미리 타이레놀 한알 먹을것.

 
  {07-30 Friday, 2004}
편집증적 요소가 있으며 일에 지장은 받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불편함, 고립감, 소외감을 느낄 것입니다....

 
  {07-30 Friday, 2004}
'편집증의 분노 폭발과 우울증의 자기 혐오 사이'

 
  {08-03 Tuesday, 2004}
웰부트린의 부작용?
항상 피곤하고 졸음이 오는것....오늘 두알로 성능을 확인하다.....

 

 
   
   
   
   
   
   
   
   
   
   
   
   
   
   
   
   
   
   
   
   
   
   
   
   
   
   
   
   
   
   
   
   
   
   
   
   
   
   
   
   
   
   
   
   
   
   
   
   
   
   
   
   
   
   
   
   
   
   
   
   
   
   
   
   
   

 

 

 

 

 

 

印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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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4 Saturday, 2004}
오늘 오후에는 몸이 아주 저항을 하긴 했는데...당배 안펴도 세상이 잘 돌아가는 군요....담배 꼭 끊고 싶습니다.

 
  {02-15 Sunday, 2004}
2월 15일, 금연 5일째로 들어간다. 일주일이 되면 스스로 상을 줄 계획이다.

 
  {02-16 Monday, 2004}
오늘도 담배에 대힌 별 스트레스 없이. 저녁에는 약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다.

 
  {02-16 Monday, 2004}
오늘은 약도 먹지 않았는데 계속되는 불면의 밤. 다른 사람 담배냄새가 참 싫다. 웃기는 일이다...

 
  {02-17 Tuesday, 2004}
자는 시간이 너무 줄어서 약간의 걱정. 아무래도 커피도 영향이 있는것 같은데. 몸을 안 움직여서 그런것 같기도..금연 6일차.

 
  {02-18 Wedownloadesday, 2004}
아침. 손바닥이 아주 붉게. 따갑고 열이 남. 얼굴도 좀 붉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조금 무너진 느낌. 그러나 몸은 가볍다. 이제 금연 일주일이 지나간다.

 
  {02-19 Thursday, 2004}
오늘 아침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 오후까지 별달리 금단현상도 없고. 대신 손바닥은 원인이 무엇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것같다.

 
  {02-19 Thursday, 2004}
오늘 아침. 별다른 증상없이. 약 없이 흡연의 욕구도 별로 없슴. 약발 잘 받는것 같음. 마음보다 항상 몸이 앞서나가는구나.

 
  {02-20 Friday, 2004}
하루가 저물었다. 오늘은 아침에 한알 먹고 말았다. 괜찮은것 같다. 가끔의 반신욕과 산책이 좋을 것 같다. 이제 금연 9일차.

 
  {02-21 Saturday, 2004}
I am at work. Well, I think I need to reduce coffee

 
  {02-21 Saturday, 2004}
Bupropion 5-HT 계열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확하게 이해되고 있지 않은 작용기전에 따르면 카테콜아민성, 도파민성, 노르아드레날린성 기능에 우호적으로 영향을 준다. Bupropion은 비교적 bipolar depression에서의 순환 효과가 비교적 적다.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 장애를 갖는 우울증 환자 또는 코카인 의존, 금연을 하려고 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Bupropion은 심혈관계에는 영향이 없지만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데(하루 용량이 450 mg 이상인 환자의 0.4%에서), 그 위험성은 대식증 환자에서 더 높아진다.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지 않고 함께 투여하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도 거의 없다. 공통된 부작용은 초조감으로 그것은 서방형을 사용함으로써 약화시킬 수 있고 훨씬 용이하게 적응할 수 있게 한다.

 
  {02-21 Saturday, 2004}
금요일 밤. 오늘은 약 하나 (150밀리). 오후에는 chamomile tea로, 사과/토마토 사러 가야 할 것.

 
  {02-22 Sunday, 2004}
토 요일 점심 먹고 약 먹고 2시간 정도 잤다. 커피반. 차반 이렇게 마시고 있는데. 커피양은 좀 더 줄이고..차도 카페인 없는 것으로 한번 골라봐야겠다. 약 먹는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오히려 stigma를 느끼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

 
  {02-23 Monday, 2004}
불현듯 다가오는 흡연의 욕구. 버티다.

 
  {02-24 Tuesday, 2004}
오늘은 두군데 다 갔다 왔다. 약은 아침에 밥 챙겨먹고 9시쯤에 한알.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커피는 의식적으로 줄여야.

 
  {02-24 Tuesday, 2004}
자 다가 일어났다. 2시간 정도를 그냥 보냈다. 저녁에 약도 안 먹고 산책만 다녀왔는데 자는게 영향을 받네. 오늘 2충 중국할아버지 피리소리가 아주 거슬렸는데..12시까지 뭘 하는지 소리도 요란하다. 이거 이야기를 해야되나.. 좀 자야 되는데.

 
  {02-25 Wedownloadesday, 2004}
아침에 커피 안마시고 티에 수업에 들어갔다가 거의 초죽음. 커피 한잔 마시고 개발에 땀나면서 기분 아주 좋아짐...몸이 카페인이 모자라~~~하는것 같다.. 커피를 더 진하게 먹고 있는데..하여간 지켜볼일이다.

 
  {02-25 Wedownloadesday, 2004}
오늘은 밥을 먹지 못했다. 조금 웃긴 이야기인데.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다. 몸에서는 먹어야 된다고 하는것 같은데 생각은 안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장을 보러 갈 생각이다.

 
  {02-26 Thursday, 2004}
금 연한지 보름의 시간의 지나갔고 오늘도 해는 저문다. 어제 저녁 밤 9시정도에 두번째 약을 먹고 새벽까지 불면의 시간을 보냄. 오늘은 약을 먹지 않고 보내고 있는 중이다. 커피는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시고 있는데 그 쓴맛이 좋은 모양이다. 혓바닥에 낀 백태가 많이 사라진것 같다. 이것도 담배 때문이었구나......담배 끊는 재미가 있다. ㅎㅎ.

 
  {02-26 Thursday, 2004}
생물학연구정보센타 http://bric.postech.ac.kr/

비타민 B 영양제를 복용하면 우울증에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핀란드 Kuopio 대학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다. 연구진은 혈액 내에 비타민 B 12 수치가 높았던 사람은 우울증에 더 잘 대처한다는 사실을 발견되었는데, 이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비타민 B 복용이 항우울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우울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115명의 외래 환자들을 조사하였는데, 이들이 병원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와 6개월 후에 이들 혈액 내 B12 수치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증 치료 효과가 높았던 사람은 혈액 내의 B12 수치가 치료 효과가 적었던 사람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각각의 흡연 및 음주 습관, 적용되었던 우울증 치료 방법, 가족 중에 우울증 보유 여부를 감안하더라도 B12 수치의 차이는 현저했다.

Jukka Hintikka 연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기존의 항우울제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Hintikka 교수는 '모노아민'이라고 일컬어지는 물질이 합성되기 위해서는 B12가 필요할 수 있는데, 중추 신경계에서 모노아민 복합 물질이 부족하면 우울 증세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가능한 이론은 B12가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 물질이 축척되는데, 이 물질은 우울증을 심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Hintikka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확신하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비타민 B12 또는 다른 종류의 비타민제를 복용하라고 권하는 것은 시기상조일지 모른다. 그러나 비타민 B 영양제를 소량으로 복용하면 우울증세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나이가 든 우울증 환자의 경우 비타민 B1, B2, B6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 우울증 치료 효과가 더 좋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가 있다.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면 체내의 B12 수치가 간접적으로 증가한다. 또 다른 별도의 연구에서 비타민 B12가 체내에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질환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대된다는 사실이 제시된 바 있다. 비타민 B12는 생선, 우유 및 우유 가공 제품, 계란, 육류 그리고 가금 육류에 내포되어 있다.

영국은 적어도 2백9십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하는 사람 중에서 10명 중 7명의 비율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해마다 7,000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 정보출처 BBC News 출판날짜 2003년 12월 02일 )

 
  {02-26 Thursday, 2004}
B1 현미, 생선, 닭고기, 땅콩, 콩, 완두콩, 맥아
B2 콩, 치즈, 생선, 우유, 닭고기, 시금치, 요구르트
B3 브로콜리, 당근, 생선, 신선한 채소, 밀
B4 콩, 소금에 절인 생선, 신선한 채소, 밀
B5 당근, 시금치, 생선, 닭고기, 호두나무, 해바라기 씨, 맥아 ...

주로 수험생 영양식 되겠습니다.

 
  {02-26 Thursday, 2004}
신경이 조금 날카로워 지거나. 화가 날때 그리고 감정의 기복을 느낄때 흡연의 욕구가 밀려온다.
심호흡, 그리고 고무밴드를 손에 끼우고 몇번 손으로 탁탁 쳐주면, 담배 필때 처럼 혈관이 수축되어서..craving에 도움이 가끔 된다.....이렇게 쓰는 동안에도 조금씩 나에게 자극과 격려가 되고....전문용어로 자위가 되고......그렇다.

 
  {02-27 Friday, 2004}
어제는 약을 먹지 않고 지나갔다. 오늘도 반나절은 지나갔는데...혹시 모르니까. 들고 나간다. 오전에 커피 2잔 먹고. 지금은 3잔째.....아..고방산 칡차가 그립다.

 
  {02-27 Friday, 2004}
오 늘도 약 안먹고 그냥 지나가고 있다. 눈도 왔고....마음도 푸근하고. 과일도 많이 챙겨먹고...등뼈도 우려내서...밥도 잘 먹고...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잘 챙겨 먹는다. 그래서 난 밥 잘 챙겨먹으라는 선배들의 인사말 별로 안 좋아한다..댁이나 잘 챙겨 드시오. ^^

 
  {02-28 Saturday, 2004}
이틀동안 약 안먹고, 별다른 말림 현상 없이 지나가고 있다. 대신 어제밤 꿈에 숨어서 꽁초 1개와 장초 1개를 피웠다. 꿈에서 까지 숨어서 피다니...쪽 팔린다. ㅎㅎㅎ

 
  {02-28 Saturday, 2004}
저 녁에 외출을 준비중이다. 약 한알 먹었다. 비타민씨 1알, 샌트롬 1알, 우루사 100미리 반알, 이렇게 같이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 난 것인데...가끔씩 찾아오던 편두통, 뒷목뻐근한것..이 한동안 조용하네. 그놈도 담배하고 관련이 있었구나. 하여간 한동안 아스피린, 타이레놀을 먹지 않았던것 같다.

오늘 영우회 홈에 본호가 올린글 (본호야 니 맞제?)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래서 여기다 붙힌다.,

짜슥 기특구먼. 금연을 시작했구나. 다들 묻는다. 금연 하는 방법좀 알려달라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방법은 별다른 없었다. 그냥 안피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싶다. 종규야 니가 말하는 자유 이거 맞제. 참고로 난 1년하고 한달이 더 되었다. 금연할때 담배랑 싸우면 절대로 못이긴다. 내 몸뚱아리와 대화를 해야한다. 그럼 저 담배란 녀석이 얼마나 좃같은 짓을 했는지를 몸뚱아리가 절규를 하며 흐느낄꺼다. 그럼 담배가 원수처럼 느껴지며 아주 자연스럽게 피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지 않는다. 어짜피 정신적인 싸움이니까. 내꺼아닌 육체 곱게 쓰다가 돌려주고 가야하지 않겠냐.

내 누군지 궁금하제. ㅋㅋㅋ. 난 이제 술 끊는데 도전하고 있다. 여자는 벌써 끊겼고.... 곧 종교에 귀의하지 싶다. 요즘 관심사는 상대성 이론이다. 너나 나나 왜 이러냐. 한명은 생물학, 한놈은 물리학..금단 증상인가...그래도 흥미있는 관심사가 생겼다는게 아주 상쾌하다.
아뭏든 금연 결심 꼭 성공해서 청순가련한 폐조직을 다시 가꾸어가길 바란다.

 
  {02-28 Saturday, 2004}
담배피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고 하는데, 담배 끊고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다.

물: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침에 녹아 위장으로 들어가는데 물을 마시면 위를 보호할 수 있다.
-하루에 2ℓ 이상의 물을 나눠서 마신다. 2ℓ는 보통 컵으로 10잔 정도의 양. 우리나라 음식에 국물 요리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1.5ℓ 정도의 물(6컵)을 마시면 된다.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면 흡연 욕구가 덜해진다. -담배를 물기 전에 먼저 물을 마신다.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레몬을 띄워서 마시면 된다.

녹차: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가 소모된다. 녹차는 비타민 C의 양이 레몬의 5~8배에 달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뇨 작용까지 하니 일석이조. -커피 대신 녹차를 수시로 마신다. -녹차 잎을 나물로 무쳐서, 밥에 비벼서 먹는다.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 음식에 뿌려서 먹는다.

당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가 부족해져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발암 물질을 해독하는 터핀이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좋다. -베타 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가볍게 긁어내고 먹는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생당근을 다른 야채와 함께 먹으면 당근이 다른 야채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다.
-당근을 생으로 먹을 때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드레싱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은행: 은행은 기관지에 좋기로 소문난 식품. 가래를 없애주고 폐를 맑게 한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금물. 하루에 볶은 은행 3~4알씩을 오래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을 그냥 먹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겉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먹도록 한다.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기고 냉동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는다.

율무: 율무는 위와 간의 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가래를 제거하여 폐가 맑아지는 효과를 내는 음식이다. 이뇨 작용을 해서 니코틴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율무를 현미, 보리와 함께 섞어 밥을 지어 먹으면 밥맛도 고소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다. -볶은 율무를 가루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신다.

된장: 된장은 담배를 피우면 생기는 발암 물질을 없애고 간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돼지고기를 재울 때 된장 양념을 사용하면 된장의 영양이 기관지에 좋은 돼지고기의 성질과 어울린다.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을 자주 먹으면 소금을 많이 섭취할 염려가 없다.

연근: 연근은 천식, 감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에 쌓인 노폐물도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연근을 갈아서 배즙과 섞어 마시면 폐에 좋다. -한 컵 분량의 연근즙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이나 꿀을 넣어 따뜻하게 마신다. -연근 마디에 영양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다시마: 혈액을 맑게 해주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에서 독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말린 다시마가 익힌 것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므로 다시마 조각을 간식삼아 먹는다. -다시마에 간장과 설탕, 청주, 물엿으로 양념해서 다시마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씻은 다시마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다시마 밥을 지어먹는다. 단, 밥이 끓으면 다시마를 빼야 쓴맛이 없다.

 
  {02-28 Saturday, 2004}
저녁에 약을 먹은것이 조금 영향을 준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먹지 말아야 할것..
약을 먹지 않았던 어제. 오늘. 지속적인 식탐. 밥만 계속 먹었던 것 같다.
요즘 인생이 완전 네박자다..꿍짝....

 
  {02-29 Sunday, 2004}
이사 놉 가면서 약 하나 먹다. 지친 숨 잦아들면서 찾아오는 흡연의 욕구, 보더스 커피 한잔에 날려버림. 흡연 온앤오프를 자유로 했던 홍백의 선수가 보고 싶구만.

 
  {03-01 Monday, 2004}
그냥 집에서 쉬면서 밥 잘 먹고, 약 없이 하루가 저물어 간다. 서서히 은둔에서 벗어나야 할 때....

 
  {03-02 Tuesday, 2004}
월요일 오후. 학교 나오는 길에 단도리 차원에서 하나먹다. 센트룸, 비타민씨, 우루사도 함께. 작은 다니엘이 묻는다. 금연 잘 되고 있냐고....기지배..고맙다....ㅎㅎ

 
  {03-02 Tuesday, 2004}
화요일 새벽 4시. 결국 잠은 1시간 정도 자고 눈을 뜬다. 뭐가 문제지. 아침에 TA 수업이 있으니 자고 들어가야 얼굴도 뽀얄것인데.... 몸이 봄을 타는 모양이다. 제기랄..

 
  {03-03 Wedownloadesday, 2004}
1시간 정도 더 잠을 자고 수업 마치고, 4시경에 들어와서 점심 먹고. 1시간 자고...놀다가 이제 7시다. 약을 안먹고 도까이 마실을 나갈 생각이다...ㅎㅎ
印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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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Thursday, 2004}
아 침에는 치아와 관련된 간단한 외과적 처치를 또 한번 함. 항생제를 같이 먹기에는 부담이 되어 그냥 지켜보고 있는 중. 점심을 먹고. 자이벤1알. 우루사100밀리1. 비타민씨.센트롬.으로 후식을.. ..학교에 있으니 커피양이 조금 준다.. 사무실에서 사과차로..

 
  {03-04 Thursday, 2004}
코멘트에서 html 되나?
html 이 되면 붉은색으로 아니면...

 
  {03-04 Thursday, 2004}
외과적 처치는 아주 성공적인것으로...아무래도 야메로 치과를 하나 차리던지....아침에 고민을 좀 하다가 자이벤1. 우루사 100밀리1. 비타민씨1.... 창가로 비치는 햇살이 벌써 따갑다.

 
  {03-05 Friday, 2004}
사 무실에 와 있으면 커피도 조금 적게 마시는것 같다. 다만, 여기는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가 좀 힘들다. 아! 그리고 요즘 흰 쌀밥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 부터, 장생미, 꽁보리밥, 현미밥, 현미콩밥 등등 이렇게 먹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 .

 
  {03-05 Friday, 2004}
본호 말이 제일 마음에 남는다. 몸뚱아리와 대화를 하라...그래야지.
이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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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Saturday, 2004}
금연을 하다니.. 뭐라고 격려를 해야 할지..
인호씨는 참 안 변한다. 인생을 풍성하게 사는 모습이. 쌩쌩 앞만 보고 달리는 요즘 세상에 전혀 굴하지 않네.
온앤오프를 자유자재로 하던 홍백의 선수는 여전히 온앤오프의 연속... 성공하면 그 비결을 꼭 좀 알켜 주게나

 
  {03-06 Saturday, 2004}
채원선배가 제일 먼저 남겨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
안 변한다는...발전이 없다. 뭐 이런 이야기로.. ^^.
그냥 똥배짱만 늘어서 막 나가는거지요. 정리도 되지 않고, 뭐 일종의 바람끼를 동반한 양아치 근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그건 사실 좀 불치의 병이라서...그냥 그렇게 삽니다. ^^
무사히 졸업을 하고 나중에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끔 들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03-07 Sunday, 2004}
어 제 하루는 약 안먹고 지나갔다. 학교에서 사람들 만나서 썰을 풀었더니 엔도르핀이 나왔나.? 하여간 잠은 안와서.새벽 6시경에 자서. 5시간 정도 잤나 보다. 날은 조금 흐리고...차나 한잔 마시고...음. 이상타..담배생각이 전혀 없다. 감히 비흡연자임을 선포라도 할까..?

 
  {03-08 Monday, 2004}
" 욕심은 몸을 위한 것이지 생명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몸을 생명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욕심을 그 몸에 쓰고 정신에 쓰지 않습니다. 그것이 잘못 보는 것입니다." 몸뚱아리만 너무 신경쓰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틀동안 약 없이, 흡연의 욕구 없이, 어제 오늘은 다른 사람이 담배피는 옆에서도 상당히 자연스럽다.

 
  {03-09 Tuesday, 2004}
이 제 담배에 대해서 의식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한 며칠 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돈 쓸일 없어서 좋은데, 나 답지 않으니...지켜보고 있는 중 입니다. 오늘 느즈막하니 일어나서 홈페이지 배너를 조금 손 봤는데...끝내고 보니....괜힌 그랬다 싶습니다 ㅎㅎ

 
  {03-10 Wedownloadesday, 2004}
금연일지를 공지에서 내립니다.

 
  {03-11 Thursday, 2004}
사무실에 나오면서 라이타를 챙겨서 나오다.
결국 약을 한알 먹고. 차를 한잔 마신다.
나도 몸이 먼저 빠져 나오고, 정신은 나중에 빠져나오는 그런 행운을 기대해본다.

 
  {03-12 Friday, 2004}
어 제 오늘...프랭클린스트리트로 나와서 저녁을 먹었는데...어제는 피자. 오늘은 중국음식. 밖에서 먹는 산해진미라도 집에서 먹는 따뜻한 밥 한그릇에 비하지 못할것 같다. 배가 부르니 옳은 소리도 저절로 나오는 구나. 그런데 너무 졸립다....

 
  {03-12 Friday, 2004}
2004년 3월 12일 ......일단 생각부터 좀 하자. 답답하구나.

 
  {03-14 Sunday, 2004}
아침에 약 먹다.

 
  {03-16 Tuesday, 2004}
아침에 약 먹다.

 
  {03-17 Wedownloadesday, 2004}
7시에 하나, 2시에 하나. 약 먹다

 
  {03-20 Saturday, 2004}
온통 뽀개진것 투성이라...확 담배사러 갈려다가....본호 말대로..잘 다스리고 있는 중임.

 
  {03-23 Tuesday, 2004}
오후 3시 점심 먹고 약 먹다

 
  {03-25 Thursday, 2004}
네알 남았다.
Luis's Father
 
  {03-27 Saturday, 2004}
매일 멀리서 숨죽이며 너의 일지를 읽다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아 짧은 글 올린다. 힘내라 힘 종규 화이팅!

 
  {03-27 Saturday, 2004}
그 저께..벌써 싸이월드 홈에 갔다 왔습니다.. 내 전공이 원래 스토킹 아니겠수..사진만 달랑 두장 있더구만요...글도 좀 쓰고. 형수 사진도 좀 올리고 그래보소...힘들기는요..학군단 1년차 몇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흐흐. 하여간 와조서..고맙슴다...
yj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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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Sunday, 2004}
근데 사이월드에 답글을 어떻게 올리니?
c6271
 
  {04-01 Thursday, 2004}
며칠 글이 없군요. Zyban도 담배도 모두 생활밖으로 사라진 것인가요?

 
  {04-01 Thursday, 2004}
흐 흐..자이벤은 지금 다시 주문을 할까 생각중이고...담배는 음..여전히 유혹이 가득하고 뭐 그렇습니다. 결국 둘다 존재하지 않으나, 나의 의식은 거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좀전에 알라딘에 들어가서 책을 주문할까...그 돈으로 자이벤 부터 살까..뭐 이런 생각중이었는데요. 음...보고 싶은 책은 알라딘에서는 절판이고...교보에서는 택도 없는 배송료를 돌라고 하고....음...또 횡설수설....약이 필요한듯 합니다.

 
  {04-02 Friday, 2004}
음...받는 돈에 비해서 이번에 책을 좀 과하게 주문한것 같아요. 이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자이벤 살 여유가 없던 차에....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나봐요. 오덤에서 6월당 한달 렌트 프리 해준다고 하니까 미리 땡겨 쓴다 생각하고 주문해야지요.
mjk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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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9 Friday, 2004}
금연 잘 되나여? ^^;

 
  {04-09 Friday, 2004}
요즘 약이 떨어져서...다른것 보다..그 약이 금연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식욕의 증대..도 컨트롤 해준다고 하더니..어제..오늘..한시간이 멀다하고 마구 먹기만 하고 있군요..지금도..^^
Luis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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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5 Thursday, 2004}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요즘 금연은 잘 하고 있는지 통 글이 올라오질 않아서....

 
  {04-25 Sunday, 2004}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흐흐..

 
  {05-29 Saturday, 2004}
신경세포들의 무기력한 자살에 대응하여,
비타민 B-12(100mg), 비타민 C (500mg), 우루사, 가끔 아스피린(100mg), 을 챙겨 먹고,
그리고 사과식초와 물 그리고 꿀을 적당량 배합하여 1리터 이상 마시고 있다.

 
  {06-03 Thursday, 2004}
Zyban 대신 약간 가격이 저렴한 Wellbutrin을 구입하다. 덩달아 별 관계없는 procerin도 주문을 하다.
온통 뽀개진것 투성인데 이렇게 기름칠만 해서야 어떻게 될지.

 
  {06-15 Tuesday, 2004}
흡 연자와 비흡연자를 비교한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체격이 작지만, 더 날씬하지는 않으며, 같은 체중이라도 상대적으로 복부에 지방이 많다고 한다. 다시 말해 흡연은 체지방의 분포를 변화시켜 지방이 복부에 많이 분포하게 한다는 것이다. - 배 나온 당신...담배가 적이다.

 
  {07-20 Tuesday, 2004}
<의학> 편두통, 날씨와 관계 있다 (서울=연합뉴스)
편두통이 날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뉴 잉글랜드 두통센터(NECH)의 패트리셔 프린스 박사는 미국두통학회가 발 행하는 학술지 '두통'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편두통이 온도, 습도, 기압, 날씨 변화 등과 연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프린스 박사는 편두통 클리닉에 다니는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편두통이 날씨와 관계 있는지를 물은 결과 62%가 편두통이 특정한 날의 날씨와 관계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대답을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일기상보고와 비교분석해 보 니 실제로 날씨에 예민한 환자는 51%로 확인되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말했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기상조건 1위는 낮은 기온과 낮은 습도 또는 높은 기온과 높 은 습도였으며 2위는 1-2일 사이의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 3위는 저기압 또는 고기 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이 한 가지 이상의 기상조건과 연관 있는 환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이 결 과는 남녀노소와 관계가 없었다고 프린스 박사는 밝혔다. 프린스 박사는 환자가 자신의 편두통 요인을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 하고 그 이유는 그러한 요인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피하거나 투약할 수 있기 때문이 라고 지적했다. 날씨 외에도 포도주, 초콜릿, 카페인,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사를 거르는 것 등도 편두통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휴일날 특히 비올때....미리 타이레놀 한알 먹을것.

 
  {07-30 Friday, 2004}
편집증적 요소가 있으며 일에 지장은 받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불편함, 고립감, 소외감을 느낄 것입니다....

 
  {07-30 Friday, 2004}
'편집증의 분노 폭발과 우울증의 자기 혐오 사이'

 
  {08-03 Tuesday, 2004}
웰부트린의 부작용?
항상 피곤하고 졸음이 오는것....오늘 두알로 성능을 확인하다.....

 



2004.02.14. Saturday

바닷가 생물, 백의인 지음, 아카데미출판사, 2001.

췌장암이라는 사실을 아시고 부터, 잠자리 옆에 상을 하나 펴시고 슬라이드 파일 더미를 꼼꼼히 살피시고 완성하신 책이다. 수고에 비해서 편집되어 나온 책이 당신 마음에 꼭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웠다. 상규는 아버지와 같이 채집 나간 적이 꽤 있을 것 같지만 난 아마 고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거제도 채집이 기억나는 마지막인 것 같다. 그리움과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고 했던가. 가끔은 하늘빛이 온통 하얗다.

바다는 생명의 고향이요, 눈부신 분화와 전개의 중심지 입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찾아오는 봄과 더불어 다시 생명들이 활기를 띨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의 무대 뒤로 사라져간 다채로왔던 생명의 파노라마가 떠오릅니다. 생명체들은 바다를 터전으로 넓게 자리잡은 것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적응력과 유전적 우세를 앞세워 육지로 진출한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끝머리에 올라앉은 우리 사람들은 우리의 원초적 고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지은이는 이런 물음에 대한 조그만 해답을 얻기 위해 봄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고향의 소식을 바닷가 생물의 입을 통해 들으려 전국의 바다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결국 바닷가 생물들은 우리와 함께 하는, 도저히 떨어뜨릴 수 없는 형제 같은 겸손하고 검소한 이웃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해의 길 만이 그들과 함께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백의인


* 참고 re 백의인
尹聖明. 한국의 환형동물 연구사



2004.02.14. Saturday

거미박사 남궁 준

남궁 준 선생님은 서야동에 오셨을 때 몇 번 뵌 적이 있다. 그러한 당신이 삶의 작은 인연을 기록해주신 덕분에 그 가족들에게는 참 소중한 기록이 될 듯하다.
 
거미 박사 남궁 준 이야기, 쑥쑥문고 47
거미는 "살아 있는 농약" 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인간에게 이로운 벌레랍니다. 거미는 농사를 망치는 나쁜 벌레들을 잡아 먹거든요. 몰랐다고요? 그럼 거미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거미는 곤충과 비슷하지만 거미는 절지동물이랍니다.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곤충과는 많이 다르지요 거미는 다리가 여덟 개이지만, 곤충은 여섯 개입니다. 거미의 몸은 머리가슴과 배, 두 부분으로 되어 있지만, 곤충은 머리, 가슴, 배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거미는 날개와 더듬이도 없지요.
 
* 거미는 이렇게 ..
 
spiderdrawing.jpg
 
또 곤충은 탈바꿈을 하는데 비해, 거미는 탈바꿈을 하지 않는 점도 다릅니다. 곤충은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지만, 거미는 허물벗기만을 되풀이하면서 자라거든요. 따라서 곤충은 단계마다 모양이 다르지만, 거미는 어릴 때나 어른이 되었을 때나 몸 크기와 빛깔만 다를 뿐 모양은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거미와 곤충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미가 실을 술술 뽑아내는 거미줄돌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거미는 먹이가 그물에 걸려들면 그쪽으로 다가가 먹이를 더듬이 다리로 꽉 붙잡고 날카로운 엄니로 물어서 마비시킵니다. 거미의 엄니에서는 독액이 나오기 때문에 물리면 먹이는 1-2분이 채 안되어 녹아 버립니다. 그러고 나서 거미는 먹이의 체액을 빨아 먹습니다. 나중에는 독액에 녹지 않은 곤충의 껍데기만 남지요. 먹이가 크거나 침이 셀 경우에는 거미줄돌기에서 실을 뽑은 다음, 다리로 돌돌 말아서 미라처럼 만듭니다. 거미는 주로 살아 있는 곤충을 먹이로 삼지만 전갈이나 거미, 몸집이 큰 거미는 쥐나 새, 개구리,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도 있습니다. 거미 수컷은 암컷보다 빨리 어른이 되어 짝짓기를 할 암컷을 찾아 나섭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고 사납기 때문에, 짝짓기 도중에 수컷을 잡아먹기도 하지요. 암컷은 짝짓기를 마치면 알을 낳습니다. 알의 수는 거미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크기의 암컷은 약 1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암컷은 거미줄로 알주머니를 만들어서 알을 감싸 보호 합니다......
 
paikandownloadamgoong.jpg
 
책에 나온 사진을 스캔한 것인데, 서야동 서재다. 왼쪽부터 연강 백갑용. 남궁 준. 학생 1.2


2004.02.10. Tuesday

casecon.namoweb.net 2004

2004년도 뉴올린즈 학회를 다녀오고 나서 알수없는 허전함에 사로잡혀서 일주일만에 제로보드로 완성한 홈페이지를 열면서 홈페이지 게시판 소개글로 작성한 글 입니다. 우선 사랑방은 오가며 알림방. 대화방으로 쓰여질 공간입니다.
 
간략히 게시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총 9개의 게시판이 있습니다.
1) '처음으로'는 저의 간략한 정체를 밝히는 곳입니다. 지금 달랑 두줄이 전부인데. 당분간 그대로 갈 것 같습니다.
2) '북마크'는 다른 사이트를 연결해 놓은 곳입니다. -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이트는 올리지 않으려 합니다.
3) '글한줄 숨고르며 살기'는 독서카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직접 책에서 제가 정리하고, 스크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많은 경우에 남의 글을 가져다가 옮겨놓는 일이 더욱 많아 질것 같습니다.
4) '롸아악' 은 음악에 관련된 곳이고
5) '사진' 은 사진
6) '사람이야기'는 인물에 대한 나름의 評과 傳을
7) '세상이야기'는 좋은신문기사. 소식, 성명서 등. 기존매체의 기사를 퍼서 나르는 곳 입니다.
8) '사람사는이야기'는 자유게시판/잡기장/토론방 입니다.
9) 마지막으로, 지금 보시는 '사랑방' 입니다. 다른 게시판들의 쓰임새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각 게시판의 머리맡에 설명을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각 게시판이 유기적으로 잘 쓰여질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좀 지나다 보면 없어지는 곳도, 합쳐지는 곳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적절한 공간의 배치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글이 두세개의 게시판에 한꺼번에 올라가는 (Cross Posting)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글의 성격에 따라,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시기적 적절성에 따라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점차 일목하고 요연한 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머지 관련된 사항들은 아래에 적힌 내용을 참고해 주십시오. 앞으로 이곳을 통해서 홈과 관련된 추가/변경 사항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회원가입 ?
게시판 상단 우측에 있는 join 누르시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넣으시면 회원가입이 됩니다.
 
2. 회원가입은 꼭 해야하나요?
아닙니다. 모든 게시판은 회원가입여부에 관계없이 읽고, 쓰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있을지 모르는 게시판 광고도배 등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회원가입을 자율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3, 회원이 되면 좋은점?
없습니다. 대신 실시간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5년 2월 기준으로 저를 포함해서 3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게마인샤프트, Community with limited liability, 혹은 Communalism을 시작할까요?

4. 로그인이 잘 안되는 경우
현재 이 문제는 프레임을 없애고 난 후 해결이 되었습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기술이 없어서 다른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한가지의 방법은 이너넷 익스플로러 도구 (tools)의 이너넷 옵션 中 Privacy 탭으로 들어가서 Setting 을 Low 나 Accept All Cookies 으로 바꾸시고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게시판 하나를 오른 클릭해서 새창에 띄운 다음에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 프라이버시 탭에서 셋팅 바꾸지 마시고, 아무 게시판이나 오른 클릭해서 새창에 띄운 다음에 로그인 하는 것이 보안상 좋을 듯 합니다.
 
5. 방문자로그분석기 [02/26/2004] *
그저께 방문자로그분석기를 달았습니다. 우리가 다른 집에 전화를 걸었을때 자동음답기에 메세지를 남기지 않더라도 전화번호가 콜러아이디에 남듯이, 홈페이지를 접속한 아이피가 남게 됩니다. 정확히 누가 접속했다. 이런건 알수 없습니다. 예컨대, 이건 UNC 구나. 이건 서강대 구나. 고양시 구나. 이 정도로 파악이 됩니다. 그냥, 우리집에 대충 어떤 손님들이 오나 궁금하다..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사실 열에 아홉은 제가 접속한 것이고 가끔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감사한 일이지요. . [물론 지역적으로 제가 대충 누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로그분석기는 대문.사랑방.사람사는이야기.롸아악.글한줄숨고르기에 총 5개를 달아놓았습니다.
 
6. 미러는 아니지만,
에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또 예전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방명록의 모든 링크는 북마크/참고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북마크' 누르시고 --> 참고 이렇게 가셔서 직접 확인 해 주십시오.
 
7. 몇가지 간략히
印湖 가 뭐예요? :
그냥 이름입니다. 도장 인. 호수 호. 해서 인호 이렇게 부릅니다. 일종의 닉네임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 타이틀도 인호네. 이렇게 정했습니다. 인식표라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92-14344 처럼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이유는? :
이 문제는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솔직해져야 하는 문제인데, "심심해서 만들었다" 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를 생각하고도 있지만 당장의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곳은 하나의 방편(方便) 입니다. '언제든 부수고 떠날수 있는 부리질을 받는 둥지' 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든 부수고 떠날수 있는 부리질을 받는 둥지'.. 알기공동체 (algi.org)의 백원담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 적어온 것입니다. 좋은 문장이라 생각되어 이곳에 간단히 옮겨 적습니다. "저는 제 둥지를 아름답게 꾸미자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제 알량한 밑천들을 내보이자는 것도 아닙니다. 언제든 부수고 떠날 수 있는 부리질을 받는 둥지, 그것은 참호를 구축해나가는 원칙이자 방법론일 것입니다." (백원담)
 
원칙 아닌 원칙 :
"피핑 탐" 은 사절입니다. 또한 그것이 당신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경박단소의 주절거림이 닫힌 듯 열린, 열린 듯 닫힌 느슨한 연대의 기초가 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이~ 하고 소리가 들려오면 한번 주위를 돌아보듯이 가끔씩 정적을 꺠트리는 죽비소리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내용이라도 좋으니, 가끔은 간단히 코멘트를 남겨주십시오. 그것이 이곳의 "원칙"입니다."
 
"안에서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밖에서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함께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별하기 시작하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것이 부담이 되던지, 혹은 압박이 되던지 그것도 분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또한 이곳의 "원칙 아닌 원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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