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all

카보로에서 점심 먹고 장 보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야구장에서 시합이 있기에 잠시 들렀다. UNC 는 8회 말 공격을 마치고 9-7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9회 초 수비만 보고 들어가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1사후 2번째 타자가 친 공이 햇빛 속에 잠시 숨었다가 우리가 앉아 있는 뒤쪽 처마를 맞고 머리 위로 떨어졌다. 팔 길게 놓아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며 쭉 내밀어 받았다. 미국 야구장에서 관중들에게 박수 받을 일 있을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 마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