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의 그 노래가 중성적이었다면,
올해의 노래는 여성적인 혹은 넉넉한 아줌마의 푸근한 모습 이라고 할까. 난 올해의 목소리가 백만 배 더 좋다.
노랫말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의 그림자
웃으며 돌아서는 친구의 뒷모습은 왜 그리 허전해만 보일까
슬픔은 슬픔으로 어루만져 질 수 있다면은
친구의 그 허전한 마음을 위한 노래 내 슬픔 다해서 노래하리
지금 생각하면 너무 초라한 노래 다시 불러보고도 싶지만
작은 슬픔으로 감싸 안을 수 없어 부르지 못한 노래가 남아 있네
못다 한 노래가 남아 있네
저녁 해 지는 산은 슬프도록 아름다운데
저만치 멀어지는 친구의 뒷모습은 왜 그리 쓸쓸하게 보일까
아픔은 아픔으로 어루만져질 수 있다면은
친구의 그 쓸쓸한 마음을 위한 노래 내 아픔 다해서 노래하리
지금 생각하면 너무 초라한 노래 다시 불러보고도 싶지만
작은 슬픔으로 감싸 안을 수 없어 부르지 못한 노래가 남아 있네
못다 한 노래가 남아 있네
못다 한 노래가 남아 있네
못다 한 노래가 남아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