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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Thursday

형제의 나라에서 온 아슈라

문을 두드려 나가 보니 처음 보는 외국인 두 명이 서 있다. 자신들은 터키에서 왔으며 밑층에 살고 있는 부부라고 한다. 혹시 우리 집이 시끄러워서 불만이라도 있어서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특별한 때에 이웃끼리 나눠 먹는 음식이라고 하면서 음식 한 그릇을 내민다. 영어로는 노아의 푸딩(Noah's pudding) 이라고 하고 터키에서는 아슈라 (Ashura') 라고 한다. 아슈라에 관해 설명해 놓은 팸플릿 한 장도 같이 받았는데 (http://www.divannc.org) 설명에 따르면 노아가 방주를 타고 먼 길을 다닐 때 만들어 먹었던 음식으로 이 때문에 사람들은 기근을 면할 수 있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 홍수가 끝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중동지역과 터키에서는 크리스천 공동체나 이슬람 공동체 모두 아슈라 기간에 이 음식을 이웃과 나눈다고 한다. 이해컨대, 아슈라는 순교자와 순교를 기념하고 대속(atonement)을 위한 특정한 기간을 의미하며 동시에 이 기간에 특별하게 먹는 터키 음식 아슈라(Ashura' or Ashure)를 뜻 하는 것이다.

레서피를 옮겨 보면,
1 cup canned white beans
1 cup canned garbanzo beans
1 cup of wheat
1/4 cup rice
1/2 cup raisins
6 dried apricots
6 dried figs
4 cups sugar
water (enough to cover)
Toppings: walnuts, almonds, cinnamon

좀 달다 싶은데 글 쓰는 중간에 다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