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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6. Friday

어떤 날은

지난주의 어떤 날은 우연히 만난 낯선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카보로 길을 같이 걷고 외눈박이 커피숍에서 커피도 같이 마시고.......오늘 같은 날은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의 비에 젖은 윗도리 지퍼를 올려주기도 하고........그렇듯……. 떠도는 섬은 바다 같은 빚을 파도에 지고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