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 촌놈.
참하! 사진으로 옮기지 못했다. 안타깝다. 여차여차해서 오픈아이에 들렀는데 주문 받는 언니가 제법 난감하다@@. 제자리에서 폭삭 30년은 늙은 삐삐의 얼굴에 무지개 색으로 물들인 뒤통수도 아주 양호했으나! 절반만 걸친 티셔츠 사이로 삐죽이 드러낸 거뭇한 겨드랑이와 숙이면 더 가깝게 다가오는 가슴은 참말로 더 좋았다!! 오픈아이에 들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잘 둘러보면 동네 한 구석에 당신의 팜프파탈이 있을지 모른다. 단 숨어서 지켜보거나 애태우기만 할 것, 당신은 그것만 지키면 된다. 오늘 레드아이는 참 맛있었다. 
@ Glass Half Full 신호등 색깔 옷 입기 시작하면 늙어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고민 없이 퇴근 한 뒤에 빨강 티셔츠를 사서 입었다. 야채를 중심으로 한 부담 없고 맛있는 음식을 하는 밥집이라고 누군가 이야기 한 듯해서 들렀는데 이미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순간을 지나서 분위기를 파악하니 와인바라고 한다. 난 술 안마신지 오래고 동료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니 그냥 간단히 밥만 먹기로 했다. 음 대략 난감이다. 3인분의 식사가 아니라 3인분의 안주가 나왔다. 턱없는 나의 안목과 얼토당토하지 않은 오늘의 선택을 저주 하며 품위와 품격을 생략한 섭취행위를 얼른 마치고 뛰쳐나왔다. 당연 나왔으면 찔리거나 찔려야 하니 다시 밥을 먹었다. 
@ carrburritos
미쿡에서는 홍어 거시기 만큼 만만한 멕시코 전병으로 저녁식사를 하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다. 팝아트라고 부르면 대략 무난할 것 같은 저것을 잠시 감상했다. 우리도 이발소 그림이라고 불리는 그것을 화장실로 옮겨주세요. 빨강 벽이면 더 좋았을까? 하면서.....다시 나가야 하는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