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너무 늦었어요. 그래서.
미연씨. 오랜만이예요.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리 선생님 한테는 지난 여름 이후로 또 소식을 전하지 못해서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뵈었군요. 보통 SSWR 잘 안가시는 양반인데. 리셉션에서 본 사람은 '킴' 어쩌구 였나 보지요? 호호. 한국 상황은 녹녹치 않으나, 고향에 있으니 낯익은 것들이라 편하면서도 불편한 어정쩡함이 이어지고 있어요. 충권씨는 서울과 학회에서 한 두어번 만났고, 영훈이는 지난 학기 경북대에서 사이좋게 3과목씩 강의하는 바람에 자주 봤어요. 두분 건강은 어떤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언제 한번 뵈어야 하는데. 사실. 이주연씨도 한번 찾아 뵈어야 하는데. 한번 만나지 못했어요. 그러고 보니 인간 노릇 못하고 사는건 여기도 마찬가지 인듯 해요. 미국에서 잡을 잡던,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던, 다 잘 될거라 생각하고 성원할께요. 잘 지내시고....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저도. .....축 새해.












